남해군 설천중앙노인대학(학장 고정오)은 지난 18일 특강을 열었다.
학생 180명이 모인 이날 특강은 강기철 경상대 외래교수를 초빙해 ‘남해의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기철 교수는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 같은 젊은 학생들에게만 강의를 하다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은빛열정 가득한 노인대학 학생분들 앞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에 고정오 학장은 “남해의 고령화와 노인문제를 일본과 비교해 쉽게 풀어 강의해 주신 강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초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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