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철정) 내 남해갤러리가 석단 오재열 작가의 ‘단풍이 물드는 보물섬 남해 가을 서화전’이라는 주제로 이달 1일부터 월말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개관된 남해갤러리는 문화전시회의 5번째 순서로 오재열 작가의 서예, 문인화, 부채, 닥공예를 포함해 총 38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읍행정복지센터는 서화전을 감상하면서 읍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작가의 작품세계 속에서 전해오는 문자의 향기를 맡으면서 뜻 깊은 10월을 보낼 수 있게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재열 작가는 “서예와 문인화 등 묵향 가득한 작품 속에 담아 낸 삶의 보약이 되는 글귀들로 현대인의 메마른 마음을 채우고 전통문화를 이어 나가고자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정 읍장은 “남해갤러리가 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기를 선사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