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이달 2일부터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75세 이상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지정 의료기관에서 2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만65세 이상은 오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11월 15일까지 계속되며 남해읍을 포함한 6개 읍․면 21개소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또한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도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일반인의 경우 이달 29일부터 8,000원을 부담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예방접종을 미루지 말고 10월에서 12월 중 반드시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 65세 이상 노인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대상자이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획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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