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의 발원지 남해를 거닐다 & 화방사 산빛문화제 열린다
대장경의 발원지 남해를 거닐다 & 화방사 산빛문화제 열린다
  • 박서정 기자
  • 승인 2018.10.0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방사, 오는 7일 발원지 거닐고 12일 산빛문화제 의미 있게 연다

화방사(주지 승언스님)에서 오는 7일 대장경판각지 역사문화 탐방(걷기)을 한다. 5일 뒤인 12일에는 화방사 산빛문화제가 활짝 열린다.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고려대장경 판각지 일원인 대사‧관당‧선원‧성산마을 등을 2~3시간 동안 걷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팔만대장경을 판각했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판각지에 좀 더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판각성지보존회와 화방사 신도회가 주최를 한다.

 

남해군에서 남해판각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993년 남해문화원에서 자료를 출간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봄에는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발원지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확실한 입증이 되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오랫동안 이루어지는 결과물이 없자 스스로 지치고 피로감에 싸여 관심에서 멀어진 감도 있었다.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곳이 관광자원화 되어 남해의 관광지가 되고 남해가 발전되도록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자는 취지로 걷기 행사를 기획했다.
승언 스님은 “이번에는 BBS불교방송을 통해 우리의 행사를 전국적으로 알려 남해가 대장경판각지라는 사실을 확실히 심어주는 것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남해안 관광벨트 특구로 지정된 우리 남해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에서 남해를 다시 바라보고 역사 문화가 살아 있는 이곳을  찾아오도록 하는 데 일조를 할 생각이다”라는 점을 부각했으며 “팔만대장경이 해인사에 보관돼 있지만 선조들이 이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몽골군을 물리치기 위해 간절한 염원을 한 글자 한 글자에 담았다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해야 하며 남해군민들은 그 점을 당당히 여기고 국가에 필요한 부분을 당당히 요구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도 했다. 10월7일 고현면사무소에서 오후2시에 출발을 하게 되며 참석자에게는 스포츠타올과 간식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화방사 산빛문화제 이번에는 더욱 빛난다
화방사에서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화전문화예술단 공연과 남해안녕을 위한 남해역사 호국영령 헌다제를 시작으로 산빛문화제를 개최한다. 화전문화예술단은 그동안 지역에 많은 봉사를 해왔으며 특히 화방복지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위해 축하공연을 해오고 있다. 호국 영령 헌다제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한국다도협회 다향지부 이금숙 지부장이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오후5시30분에는 불기 2562(2018)년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발원법회를 한 후 오후6시부터는 화방사 산빛음악회로 이어진다. 이날 소찬휘, 규리, 조은새, 리온파이브 그리고 지역에서 음악활동을 하는 남해합창단이 공연을 한다. 이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화방사와 BBS불교방송이 주최 주관을 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남해군, 금산 보리암, 남해군사암연합회, 화방사신도회, 화방복지원, 남해군공무원불자회에서 후원을 한다.                           박서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