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회장 류용택, 정영아)는 지난 11일 설천면 노량마을과 왕지마을 남새정원에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23명의 회원들은 연말 이웃과 함께 나눌 김장김치 재료 마련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있는 남새정원 텃밭과 노량마을 농지에 배추 모종 1,000포기와 무, 갓, 마늘, 시금치 등 부재료를 파종했다.
정영아 부녀회장은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양제 살포와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말 수확한 배추로 정성스럽게 김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천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12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열어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 이상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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