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최근 경상남도가 실시한 2005년도 지방세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정 운영을 7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한 것으로 군은 지방세 부과대비 징수실적과 체납세 징수실적,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군은 그동안 납세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지방세 지로납부와 자동이체 그리고 LG카드 전용단말기를 군청 민원실에 설치해 이자나 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납세편익을 도모해 오는 등 납세자의 편의시책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내 놓은 ‘지방세 캐쉬백’ 제도와 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효도상품 ‘고향부모님 세금 대신납부 해드리기’ 등의 특수시책이 실효를 거둬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더욱 노력하여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06년에도 납세편의시책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004년도 지방세정평가에서도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과 시상금 700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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