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는 지난 3일 저녁 종각역 근처 한일관에서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를 빛낸 인물’이란 주제로 김두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문원경 소방방재청장, 장인태 행정자치부 차관, 김성호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승진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류삼남 향우회장은 “우리 남해 사람 중에 이렇게 동시대에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적은 처음이다. 금산의 정기와 근면성, 인내심 등 남해인의 독특한 기상을 받고 공을 쌓은 여러분들이 공직에 있는 동안 사욕에 얽매이지 말고 청렴결백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성심성의를 다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읍면향우회 회장단과 임명직 부회장, 감사 등은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고향사랑과 향우사랑을 어떻게 하면 더 실천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5월 14일 청년협의회 주최로 열릴 군향우회청년협의회 체육대회에 읍면회장단 및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2-70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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