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법원은 구미풍상마을 주민들의 조망권과 풍향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여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진주법원 제2 민사부 이수철 재판장 외 2명이 함께 구미풍상마을 주민들의 각 가정을 방문해 골프장 마운드 조성에 따른 조망권 침해여부가 어느 정도인지 성토작업과 잔디 시공으로 인해 발생한 먼지와 냄새가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골프장 공사 상황 등을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현장조사도중 구미풍산마을 주민은 성토작업과 잔디 시공에 따른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장 시공업체인 에머슨퍼시픽 관계자는 인터뷰를 거부하면서 잔디 시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정헌 대책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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