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구 도의원 출마 희망자로부터 자신의 경쟁력과 출마의 변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1.출마의 변
정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결정을 하는 것이지만, 이 정책결정의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주민의 심부름꾼인 도의원은 주민의 의견을 공론화하고 그것을 정책결정에 반영시킬수 있어야 한다. 밑바닥을 훑으며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주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기 위해 결심하게 되었다.

2.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
광역·기초자치단체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생활자치단체로서 중앙정치와는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게 평소 소신이다.

정당공천을 하게 되면 광역·기초의원들이 정당 줄서기에 바빠, 생동감있는 지역활동으로 지역특성을 살려 친환경적인 주민의 복리와 인권보장에 앞장서지 못하고, 중앙당의 눈치만 살피는 지방자치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무소속이 좋다고 결정했다.

3.본인의 행정능력 전문성
의회는 복잡한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의 견제기능을 해야 한다. 나는 울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6여년 동안 신용협동조합의 실무책임자로서 행정사무와 경영부분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남해신협 전무(16년), 신협전국실무책임자협의회 부회장, 울산경남신협실무책임자 회장, 남해군교육청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 건강보험남해지부 심사위원, 남해군법원 조정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충분한 균형감각을 가졌으며 어려운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해결책을 찾는 일을 해왔다.

4.타후보에 비해 경쟁력
오랜 실무책임자의 경험이다. 나는 보통사람들이 하기 꺼려하는 마을청년회 총무, 남해고 총동창회 사무국장(12년), 이동초교 운영위원장 등 실무책임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하면서 성실성, 포용력, 추진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 광역의원은 남해에 거주하면서 경남도내 여러 시군을 방문하고 열심히 보고 듣고 하여 남해군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교육해야 하기 때문에 역동적이고 부지런해야 한다. 나는 이러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신협 생활을 통해 조합운동의 취지에 맞게끔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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