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구 도의원 출마 희망자로부터 자신의 경쟁력과 출마의 변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1.출마의 변
내 젊음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신해 왔다.
이 땅 어느 곳이건 민주화의 꽃이 핀 마당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지방 분권 시대에 맡을 역할을 찾는 것이었고 가고자 하는 길에 맡을역할이 놓여 있었던 것 같다.

민선자치 3기까지 오면서 남해군은 어느 지자체 보다 발전과 변신을 꾀하였다고 본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큰 틀에서 문제를 보되 사소한 것이라도 간과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참 일꾼이 되겠다.

2.열리우리당 공천을 받으려는 이유는
 이 질문은 이당 저당 저울질하고 공천 안주면 무소속으로 나오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질문같다.

길을 두고 뫼로 안 간다는 소신을 갖고 사는 나에게 선택의 여지가 같은 건 있을 수 없다!

3.본인의 행정능력 등 전문성에 대해 자평
도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조정하여 도정에 반영하여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찾도록 돕는 자리이므로 행정 능력과 전문성 보다는 비판과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마을지도자, 신문사이사, 도당당직자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나 전문가 수준은 아니므로 자평보다는 항상 배우겠다는 각오로서 발로 대신하고 싶다.

4.타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여당정치인은 곧 개발이라는 등식이 예전만큼 잘 먹혀들지 않는 게 사실이나 이를테면 한려대교 같은 큰일은 정부가 나서야 이룰 수 있다.

요즘만큼 남해 출신 지도자들이 여권 핵심에 포진해 있는 때도 없다. 여당최고위원, 장관, 차관 이런 분들을 움직일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단연코 잘 할 수 있다. 이 좋은 절호의 시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남해를 발전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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