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중 전지훈련차 남해 방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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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훈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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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 게임 일정 관계로 국내 프로리그 일정이 잠시 휴식을 갖고 있는 이즈음 국내 유수의 프로팀 3곳이 전지훈련차 남해를 찾아왔다.

현재 남해를 찾은 프로팀은 부산아이콘스, 수원삼성 등 프로축구팀 2곳과 롯데 자이언츠 등 프로야구팀 1곳 등 모두 3팀. 

축구팀인 부산아이콘스와 수원삼성은( 모두 지난 9월 30일 남해에 도착, 각각 오는 5일과 10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치자·비자 경기장 및 주경기장에서 머물며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 남해에 온 선수단 인원은 수원삼성과 부산아이콘스 약 40명 등이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지난 9월 30일 도착했고 오는 9일까지 남해에 머물 예정이다. 1,2군 선수단이 모두 방문, 총 80명 정도가 남해야구캠프에서 전지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은 워낙 인원이 많은 관계로 원래 프로들이 야구캠프에 오면 머무는 곳인 특실이 부족, 일반실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3개 프로팀은 모두 부산 아시안 게임일정으로 잠시 휴식중인 사정상, 또 야구캠프와 스포츠파크 등의 좋은 훈련환경으로 남해로 왔다는 게 공통점. 특히 부산이 홈인 2개 팀은 주 연습구장을 아시안게임 때문에 비워야 하는 속사정으로, 수원 삼성은 아시안게임과는 관계없이 자체연습구장이 없고  집중적인 훈련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남해로 왔다는 게 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작성시간 : 2002-10-03 1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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