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다초초등학교28회동창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10일 영등포 한국갈비에서 재경지역 30여명의 동창들과 부산과 남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6년 모교 졸업 30주년 사은행사와 체육대회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모교는 비록 폐교되었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을 버릴 수 없기에 선배들이 지켜온 전통을 이어받아 내년 4월 8~9일 양일간에 걸쳐 졸업생들과 정을 나누고 은사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고자 결의를 다졌다.

몇 년 전부터 30주년 행사를 꾸준히 준비해온 친구들은 미처 연락이 되지 않은 친구들까지 찾아 졸업생 전원이 참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년의 아름다움과 친구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살아가는 한 다초초등학교는 더 이상 폐교가 아님을 강조했다(정홍주 총무 010-3882-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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