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전하는 김호경 신임회장 
  

재경삼동면향우회는 지난 5일 저녁 용산역 근처 용사의 집에서 60여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회장에 김호경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인관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점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합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삼동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간의 경과보고와 재무상태를 보고하고 총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홍승표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재무상태가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그간 향우회에 공로가 큰 이종수 전회장, 김명현 전회장, 하영표 삼동면 면장, 오창섭 삼동면체육회 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1호 안건 심의에서 회칙일부를 개정했는데, 제6조 임원 중 ‘총무 1명을 총무담당국장 1명과 총무 1명’으로 개정했으며 제12조 총회 및 소집에서 ‘정기총회는 매년 5월 소집을 매년(12월) 연말에 소집하는 것’으로 수정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호 안건인 차기회장 선출은 김호경 수석부회장을 단수로 추천해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으며 감사에는 박수철, 이형향우를 선출했다. 총무담당국장에는 김용현 향우를 임명했고 수석부회장과 그 외 집행부는 회장이 추후 인선할 예정이다.

새로 선출된 김호경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전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삼동면향우회가 가장 활기찬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고 회장 명의의 개인사무실을 삼동면향우회 사무실로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최평욱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최인관 회장은 향우회를 크게 발전시킨 공적이 있고 김호경 신임회장도 그 뒤를 이어 삼동면을 가장 뛰어난 향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본 행사가 끝난 뒤 향우들은 삼삼오오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 정을 쌓았으며 노래잔치한마당 시간에는 선후배 향우가 한데 어울어져 삼동면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졌다(김호경 회장 011-9991-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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