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문원경 회장 
  

남해군출신으로 중앙행정부에 근무하는 공무원 모임(이하 ‘남공회’)은 지난 6일 저녁 방배역 근처 무등산화로불고기 음식점에서 80여명의 향우가 참여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송년회 겸 정기모임을 가졌다.

문원경(행정자치부 제2차관) 회장은 “고향 남해를 잊고서는 대성하기 힘들기에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선후배의 조화로움과 남해인의 끈기를 바탕으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희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두관 전행정자치부장관, 류삼남 전해양수산부장관, 최광 전보건복지부장관, 박홍수 농림부장관, 하영제 군수, 강태욱 대진코스탈사장, 곽영철 법무법인 한승 대표변호사, 박두호 (주)토림건설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후배향우들에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기존의 과장급 이상만 모이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남해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 대거 참석해 모임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남공회는 2003년 12월 4일에 결성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중앙행정부에서 근무하는 남해향우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향우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병선 총무 011-237-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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