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오셀이 발매하는 인터넷폰 '폰드라이브' 
  

국내 휴대용 저장장치 전문 업체인 ㈜아이오셀(www.iocell.com)은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 드라이브에 인터넷 전화 기능을 부가한 "폰 드라이브(PhoneDrive)"를 오는 12월 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인터넷 전화기 겸용 저장장치 "폰 드라이브"는 아이오셀의 USB 저장장치용 플랫폼인 The C2 및 USB 2.0 인터페이스와 사운드 카드가 내장된 USB 드라이브에 070 VoIP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기존의 인터넷 전화기는 일반 전화기에 인터넷 폰 서비스 접속을 하기 위한 별도의 장치를 결합하여 사용해야 하고 이동이 불가능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폰 드라이브는 이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USB 드라이브에 전화기의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컴퓨터의 USB 포트에 간단히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학생들로부터 큰 반응이 기대된다.

폰 드라이브는 국내외에 동시에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우선 홈쇼핑을 통해 '무제한 통화' 상품으로 판매된다. 상품 구성은 Lite(3개월 무제한통화 / 백신1년간 무료치료 / 소비자가 24만원)과 Premium(6개월 무제한 통화 / 백신 2년간 무료치료 / 소비자가 43만원) 2가지며 12월 중순부터 판매 예정으로 약 10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보인다.


폰 드라이브는 인터넷 전화기의 가장 큰 장점인 싼 통신비와 USB 드라이브 특유의 이동성을 장점으로 하여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통신수요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폰 드라이브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070 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안티 바이러스 백신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 컴퓨터 및 폰 드라이브의 저장공간이 각종 스파이웨어 및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C2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컨텐츠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폰 드라이브는 정통부가 추진 중인 IT839의 VoIP 정책을 폰 드라이브를 통하여 사용자가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070 VoIP 서비스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아이오셀 김홍석(남해읍) 상무이사는 "폰 드라이브는 USB 드라이브가 새로운 미디어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된 USB 드라이브용 플랫폼 C2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070 VoIP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세계최초의 휴대용 저장장치 겸용 인터넷 전화기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폰 드라이브는 향후 유무선 전화기를 앞서는 제3의 전화기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2006년부터 폰 드라이브의 국내외 마케팅에 집중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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