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30일 부산 동의의료원과 양 기관의 우의와 발전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부산진구 안영일 구청장과 재부 남해군향우회 장남인 회장, 김영조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교육·경제·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공동발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특산물 직거래와 보건의료지원 등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부터 교류를 펼치기로 하고 동의의료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남해에서 무료 한방 진료활동과 군의 각종 교육시 건강강사 지원, 의료원 내에 남해군 특산물 코너 신설을, 남해군은 동의의료원의 연구활동과 군내 시설 이용 등의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동의의료원은 지상 10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고 종합병원 461병상과 대학부속한방병원 180병상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