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도 결정, 예선전 '무료' 본선은 '유료'

유상철, 최진철, 이천수, 이영표, 이운재 등 쟁쟁한 월드컵축구 스타들의 얼굴을 남해군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12월 1일부터 남해에서 열릴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대회 본선경기에 출전할 국내 프로축구팀이 울산현대, 대전시티즌, 안양엘지, 전북현대, 수원 삼성 등 5팀으로 최종확정됐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일 이와 같은 본선진출 프로팀 명단과 함께  경기 관람료 역시 남해군에 통보해왔다. 이에 따르면 아마추어 팀들간의 경기인 예선경기는 무료인 반면 아쉽게도 프로팀들이 출전하는 본선은 유료다. 경기관람료는 성인은 1인당 3000원이며 나머지는 2000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에프에이컵 대회 남해예선은 22일 오전 12시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대와 성균관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10경기가 열리며 남해본선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총 11경기가 치러진다. 대진표에 따르면 국내 프로팀간의 대결은 각 출전팀들이 본선 첫 번째, 두 번째 경기를 이기고 올라올 경우에 해당하며   최대 3경기까지 가능하다.


작성시간 : 2002-11-19 1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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