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철도동호회는 지난 11월 11일 2005년도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대전역 근처 태화장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30여년간 철도발전을 위해 애쓰시다가 한국철도공사 상임이사(여객사업본부장)를 끝으로 철도일선에서 퇴임하는 김해수 회장의 송별식도 함께 치렀다.

김해수 회장은 지난 세월을 쉼 없이 달려온 철도외길을 회고하면서 “여러분의 용단이 결코 헛되지 않게 철도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후배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 및 총무단은 1년간 유임하기로 결정했으며 내년 1월 신년하례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남철회는 1995년 3월 남해가 본적인 전현직 철도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창립됐으며 현재 4명의 고문을 포함해 3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김성민 총무 016-248-4435)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