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 집 김충효 원장과 순천제일대학 김선식 학사지원처장이
남해사랑의 집에서 산학협약체결 현판식을 가졌다.

 
  

남해사랑의 집은 지난 4일 순천제일대학과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산학협력체결을 남해사랑의 집에서 가졌다.

남해사랑의 집 김충효 원장과 순천제일대 김선식 학사지원처장은 앞으로 산·학 연구와 인적·물적·정보의 교류를 활성화해 사회복지 문화의 정착과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하고 남해사랑의 집에 협약체결 현판을 걸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남해사랑의 집은 대학으로부터 자원봉사 지원과 사회복지관련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인력과 프로그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남해사랑의 집에 순천제일대 사회복지과 학습장을 개설한다.

학습장 개설은 학교와 현장이 공동 교육과정을 연계하기 때문에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복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제일대 사회복지과 성혁재 학과장은 “남해의 경우 아직까지 사회복지 인적·시설이 열악하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앞으로 학교뿐 아니라 남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성혁재 학과장은 남해사랑의 집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자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충효 원장은 “군민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그에 따른 전문성은 부족해 지역사회복지 활성화와 복지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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