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이동중학교동창회(회장 김성배)의 동호회인 돛들축구회(회장 김동영)는 지난 11일 사상구 을숙도 체육공원에서 ‘돛들축구회 기별축구대회’를 갖고 우정을 과시했다.
김동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너와 나는 하나라는 연대감으로 경기결과보다는 우정이 넘치는 활기찬 대회가 될 수?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재부이동중학교 김성배 회장은 “동호회의 활성화가 동창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이동중학교동창회가 어느 동창회보다 우애와 정이 넘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며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남해에서 참석한 남해동창회 한호식 회장은 “다음 달인 10월 중순경 모교에서 열릴 예정인 총동창회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 부산동창회의 기량을 맘껏 뽐내 달라”며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아울러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26회부터 41회까지 5개 기수가 참가한 이날 축구대회에는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외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많은 응원을 보냈다.
또한, 선수 외에 동문들의 가족들까지 함께 해 경기장은 따스한 가족의 정까지 넘쳐흘렀다.
을숙도를 이동건아의 함성으로 달군 기별축구대회의 우승의 영광은 32회에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마지막 기수인 41회가 차지했다.
이날 재부이동중학교동창회는 돛들축구회에 유니폼 20여벌과 동호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내달 개최되는 총동창회 체육행사에는 돛들축구회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게 됐다.
동창회는 “선수로 뛰지 않더라도 총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이동중학교동창회의 위상을 드높이자”며 동문들에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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