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향우들이 골프실력을 겨루게 된다.
재부남해군향우회는 지난 8일 동대신동 군향우회관에서 ‘향우친선 골프행사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향우골프동호회인 남해향우회골프서클(회장 박창구), 우향회(회장 박치권), 청남회(회장 이채윤), 창남회(회장 배정규), 부남회(회장 이동형)의 실무자가 참석해 올해 열릴 예정인 향우친선 골프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장남인 회장은 “향우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아울러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는 골프대회를 올해 열 예정이니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향우들의 네트워크구성이 중요한데 이번 골프대회 개최는 그 일환이며 아울러 동호회의 활성화가 향우회 발전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군향우회는 간담회를 통해 대회개최시기를 11월로 정했다. 장소는 대회개최가 용이한 클럽하우스를 타진해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 참가 자격에서 향우회의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도록 자격기준을 정하고 타 지역 향우회의 우정참가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개인당 3만원으로 정하고 신청은 11월 15일까지 군향우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운영방식에 대한 논의에서 개인별 핸디캡 및 연령을 고려 적절한 안배를 기본으로 정했다.
경기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뉴페리어 방식과 샷건방식에 대한 의견이 나왔으나 이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방향으로 이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써클의 활성화와 향우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친선골프대회를 면대항으로 개최해 많은 향우들의 참여를 독려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가 있었다.
이번에 개최될 향우친선골프대회는 2003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자는 결정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군향우회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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