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노원구남해향우회는 지난 14일 저녁 광순네탕집(대표 배광순)에서 월례모임을 갖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분위기를 미리 만끽했다.

노원구 모임장소를 중랑구에서 갖게 된 배경은 지난 7월 노남회가 불암산을 등산할 때 동반해 푸짐한 음식을 제공한 배광순 중랑구남해향우회장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산행답례차 원정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배광순 회장은 전어회와 서대, 장어국 등 남해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귀한 손님을 맞았고 참석한 노남회 향우들은 마치 한가위를 미리 쇠듯 고향맛에 푹 빠졌다.

장진수 회장은 “중랑구의 성의의 보답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두 지역모임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향우의 정을 쌓아나가자”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광순 회장도 “멀리 이곳까지 기꺼이 찾아준 노남회 향우들께 감사드리며 명절 잘 보내기 바란다”고 답례했다.

참석한 향우들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연신 고향 얘기를 풀어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10월 모임에서는 11월에 개최할 정기총회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강덕표 총무 011-9064-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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