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사업 발전 위해 상호 지원체계 유지

남해군이 행정자지부 지방행정본부 자치제도팀과 고객서비스지원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지방행정 발전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회의실에서 하영제 군수와 김노원 군의회 의장, 전태헌 행정자치부 자치제도팀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과 행정자치부 자치제도팀간의 1팀 1신활력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객서비스지원 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1팀 1신활력군 지원사업은 ‘고객과 성과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고객을 찾아가 봉사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실현하고 지방과 행정자치부간 상호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남해군과 자치제도팀간 정기 또는 수시 방문을 통하여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지원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한 남해군과 자치제도팀간 ‘고객서비스지원 협정서’에는 신활력지역인 남해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노력 ▶ 지역혁신발전 등을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원 ▶ 지역단위 봉사활동 및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안 해결 등 3개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하영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남해군이 행정자치부와 함께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히고 “실질적인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우리군을 활력이 넘치는 자치단체로 다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태헌 자치제도팀장은 “혁신과 분권의 지방자치 선도지역인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자치제도팀을 ‘남해군 서울사무소’로 생각하고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협정서 체결에 따라 군은 행정자치부와의 활발한 상호지원과 교류로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의 행정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자부 자치제도팀은 전태헌(부이사관)팀장을 중심으로 19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자치법과 지방의회제도 및 지원, 주민소환, 주민소송, 자치입법, 읍·면·동 기능전환, 주민자치센터, 조례규칙심사, 대도시특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 전담부서로 자치제도팀은 이날 협정서 체결식을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문고에 청소년 도서 1000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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