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관악부가 지난 2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남해초 관악부의 지난 5일 읍 시가지 퍼레이드 장면.

남해초 관악부가 지난 2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초등학교 총 2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남해초 관악부는 지정곡 ‘꿈나무를 위한 2005’와 자유곡 ‘Overture Jubiloso’를 연주해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금상의 영광은 무엇보다 여름방학동안 쉬지 않고 구슬땀 흘려가며 매일 4∼5시간씩 맹연습한 학생들의 타오르는 열정과 파트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을 가르치게 한 학교와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준호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과 더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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