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시장 등 재래시장 어려움 해소 기여

추석대목을 앞두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팔을 걷고 나섰다.

남해군은 다음주로 다가온 추석대목을 전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남해상설시장과 군내 공설시장 4개소에 대해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은 읍·면사무소와 시장번영회가 주관하고 관내 각 기관단체와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재래시장 이용하기 군민캠페인과 함께 가족들을 동반해 추석 재래시장 보기에 참여하도록 해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일정은 남해상설시장과 이동공설시장이 15일, 고현공설시장이 13일, 남면공설시장이 14일, 지족공설시장이 16일 각각 시장별로 진행된다. 특히 15일 남해상설시장 행사에는 하영제 군수를 비롯한 군청실과소장, 기관단체장, 시장번영회에서 가족이 동반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실과소장들이 9월부터 연말까지 담당 읍·면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건 사주기 행사와 함께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도록 하고 아울러 군청 산하 전 공무원들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과 마지막 장날에 거주지와 관할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건사주기와 재래시장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경영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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