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 근무 중인 류금렬(고현면 도마 55살) 향우가 지난 12일 세제과장으로 재직시 ‘공평과세와 부동산대책을 위한 부동산보유세제 개편 등 세제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아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류향우는 74년 남해 중현출장소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뒤 80년도 내무부 세정과로 옮겼고 줄곧 행정부내 세제분야에 몸담았다.

주요 업무성과로는 ‘부동산거래과세 완화로 국민세부담 감소’,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방안 마련’,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운수업계 보조금 재원확충’, ‘납세민원 빈발사항의 개선으로 국민편의를 위한 세제개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 등을 진행했다.

류향우는 “내세울 일이 아니라 부끄럽다”며 “고향 남해인의 긍지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도마초19회, 남해중16회를 졸업한 류향우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위스콘신대 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행정과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안양시청 만안구에서 민원처리과장을 맡고 있는 아내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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