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하영제 군수는 남해읍과 고현면, 설천면 등 수해지역 현장과 군내 16개 침수주택을 방문해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내온 담요, 쌀 등이 든 구호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수해민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선 8일에는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송이)는 산사태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설천면 동비마을을 방문해 주민 50여명에게 라면과 빵, 우유, 밀가루, 각종 양념류를 전달했다.

고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하금호)도 고현면 대곡마을 장균석씨 주택을 회원 50여명과 마을주민 20여명이 찾아 포크레인과 경운기 등을 동원해 산사태로 인한 주택 내 토사 정리작업을 벌이기도 했으며 고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분여)회원 10여명이 침수피해를 입은 고현 천동마을 이정춘씨 집을 방문해 청소와 복구작업을 도왔다.

또한, 청조회(회장 박혜숙)도 고현면 지역 침수주택 8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고, 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하춘례)도 설천 고사마을 하성자씨 집을 방문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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