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노량마을향우회는 지난 2일 저녁 충무횟집에서 모여 정기모임을 열고 반가운 동네향우들끼리 얼굴을 맞대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조정남 회장은 “우리모임은 고향사람 얼굴 보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고 오늘 이렇게 객지에서 만나 건강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좋은가”라며 향우들을 반갑게 맞았다.

참석한 향우들은 마치 고향집 사랑방에 마주 앉은 듯 정담을 나누며 고향소식과 향우동정으로 꽃을 피웠다.

재경노량마을향우회는 1996년 정식 발족돼 두 달에 한 번씩 20여명의 향우들이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친목도모와 대소사에 상부상조하는 것에 뜻을 두고 있고 노량마을 향우면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강화성 총무 011-26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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