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이 21일(금) 남해읍에 3호점 ‘문화공동체 꽃밭’을 개업한다. 3호점은 하늘바라기 2층 옛 카티모르 자리다.
지난 2016년 이동면에 카페 1호점 ‘네발자전거’를 연데 이어 2017년에는 2호점인 로스팅 전문 ‘내마음속커피한점’을 시작했다.


이번 3호점은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조합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문화공동체 꽃밭’이란 이름으로 남해군민들에게 선보인다.
1호점과 2호점이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익모델이라고 한다면 3호점은 메세나운동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매주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인을 위한 상설 세미나실을 운영하며 나아가 문화예술단체에게는 해당 매출액의 30%를 분기별로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핸드드립을 기본으로 하는 ‘문화공동체 꽃밭’은 조합원의 경우에는 20% 할인혜택이 있고 개인 응접실을 이용한 무료 커피추출도 가능하다.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은 9명의 이사 외에 4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구좌(10만 원) 이상의 출자를 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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