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항촌마을(이장 조우용)과 설천면 진목마을(이장 여성훈)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두 마을은 마을회의 시 주민들에게 산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홍보활동, 마을단위 교육, 자체적인 소각행위 단속 등 마을 주민들이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8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에는 전국 2만410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군은 남면 항촌마을과 설천면 진목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항촌마을과 진목마을은 각 5일과 6일 마을이장 및 주민, 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조우용 항촌마을 이장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불법소각이 농촌지역의 주요 산불 원인으로 나타나기에 앞으로는 이를 근절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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