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막순)은 지난달 8월 31일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연구회의 모듬북 공연과 우리옷연구회의 패션쇼가 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식은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향토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꾸며졌다.
시상식은 ▲김옥자 연합회 군부회장이 남해군수 표창 ▲이희순 우리옷연구회장이 국회의원 표창 ▲이봉선 삼동면 회장이 남해군의회 의장상 ▲박은정 규방연구회장이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장상 ▲김양자 남면 회장이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장상 ▲하미자 전 생활개선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생활개선회는 지난 6월 개최된 마늘&한우축제 때 향토음식을 판매, 기금 일부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향토장학회에 전달했다. 
본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댄스, 전통학춤, 노래자랑 등 그동안 쓸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돼지몰이, 고무신멀리던지기 등 명랑운동회도 함께 펼쳐져 즐거운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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