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둔촌마을 경로당에 지난달 29일 이불 무료 세탁서비스인 ‘찾아가는 빨래방’이 찾아왔다. 이날 둔촌마을 홀로어르신 12가구에서 수거한 이불 25채를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 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둔촌마을 최유범 이장은 “지난 2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후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6월과 8월에도 신청을 했다”고 말을 전했다.
임종출 면장은 “이 서비스를 우리면의 소외된 홀로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 해소를 목적으로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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