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 집(시설장 김충효)은 지적장애인 이성교제 능력 향상을 위한 이성교제 지원사업 "아름다운 만남!" 미팅을 지난 31일 쇠섬스토리 등 남해 일원 등지에서 실시하였다.
본 사업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이성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이성교제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건전한 이성교제를 지원하고자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년차로 접어들고 있는데 사업에 참가하여 성사된 커플들은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재가장애인 2명과 남해사랑의 집 거주인 2명 등 총 4명의 선남선녀들이 참석하여 미팅을 통해 이성간의 만남의 기회를 가졌는데, 자기소개 및 데이트 등을 통해 조금은 어색한 시간이 지난 뒤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미팅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둘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어요.”라며 다소 상기된 얼굴로 참석 소감을 전했고, 담당 사회복지사 전명진씨는 참석하신 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좋은 만남을 계속 이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 사랑의 집은 미팅 후 성사된 커플들에게는 데이트코칭 및 개별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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