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금산군의회가 지난 27일~28일 양일간 남해군을 방문해 두 군의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행사를 가졌다. 
방문 첫날 고현 이순신순국공원을 둘러보고 간담회장인 농업기술센터에 도착한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 방문단은 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 의원과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진행된 첫날의 간담회는 남해군 홍보영상물 상영, 의원 및 직원 소개, 환영사와 답사, 자매결연 교류추진 경과보고, 특산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튿날인 28일 금산군의회 방문단은 버스를 타고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명승지를 둘러보았다. 
방문 첫날 남해군의회 박종길 의장은 “우리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여러 차례 두 군을 오가며 맺은 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거듭 금산군 의원들과 직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1차 산업이 군민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양 군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우애 증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금산군의회 김종학 의장은 “따듯하고 정겹게 맞이해 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서로 더 깊이 알고 상호 발전과 공감을 도모하는 계기들을 더 자주 만들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시군의 의원들은 상대방 군의 축제와 산업, 인구문제, 역점시책 추진의 효과와 개선점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돈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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