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계곡에서 점심식사 하며 
  재경중랑구남해향우회는 동대문구 향우들과 함께 지난 26일  버스 한 대를 빌려 포천군 백운계곡으로 야유회를 갔다왔다.

아침 일찍 모여든 향우들은 9시30분 출발해 12시에 백운계곡에 도착해 짐을 푼 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동안 행사진행팀은 남해에서 올라온 서대와 장어국, 병어회 등 배광순 회장이 직접 만든 음식과 향우들이 가져온 음식으로 점심상을 맛깔스럽게 차렸다.

시원한 계곡물 옆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정담을 나눈 향우들은 노래자랑대회를 열고 남해인의 노래실력을 맘껏 뽐내며 중랑구와 동대문구 향우들이 하나되는 장을 만들었다.

오후 4시가 넘어 상경하는 길에 남해군과 무안군이 대결하는 명품자랑 방송시간에 맞춰 버스안은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고 향우들은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방송이 끝날 즈음 남해군이 큰 차로 이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버스안은 환호성과 박수소리로 넘쳐났고 오후 8시가 넘어 도착한 향우들은 뿌듯한 마음을 안고 해산했다.

중랑구남해향우회는 오는 9월이면 10주년을 맞는다.(김영채 총무011-784-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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