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8일 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다빈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사무소 강사가 ‘인간답게 산다는 것’을 주제로 4시간의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오 강사는 인권은 사람의 가치로부터 출발한다는 전제로 생활 속 장애인 인권 침해에 대한 사례를 알아보고 다양성과 차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종사자는 “이번 강의로 약자에 대한 깊은 이해화 타인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됐다”며 “장애인과 더불어 다양성을 이해해 함께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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