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집(원장 김충효)은 ‘사랑이 톡톡 배드민턴 동아리’ 회원 서동식, 이월선, 김숙정, 김수인 씨가 8월 16일 ~ 8월 18일 2박3일간 충남 홍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가하여 조별 단식 경기에서 은메달 1개(김수인), 동메달 1개(이월선)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남해사랑의집에서 출전한 선수 중 남자단식 금메달 1개(서동식), 여자단식 동메달 2개(김숙정, 김수인), 여자복식 동메달 1개(김숙정, 김수인), 혼합복식 동메달 1개(서동식, 김숙정)의 성적을 거두었다. 동아리 회원 김수인 씨는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을 해서 다음 대회에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남해 사랑의집 ‘사랑이 톡톡 배드민턴 동아리’는 2011년 5월에 창단하여 생활체육회 김수태 배드민턴 강사의 지도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대회 개최 및 참가 등 비장애인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주 1회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보석 배드민턴 담당교사는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젊은 선수층 발굴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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