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김미복)가 주관하는 ‘제25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종강식을 했다. 제25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는 군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19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종강식에서 김미복 지부장은 “제 25회 열린 학교에서는 새남해라이온스클럽에서 지정후원금 100만원을 받아 평소 예산 부족으로 가기 힘들었던 여수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크루즈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유자라이온스클럽, 남해재가노인복지센터, 솟대 및 풀잎공예 강대근, 김경옥 작가, 석고방향제 체험을 진행해 준 유미경 선생님 그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주신 선생님들과 후원자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는 방학을 맞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지학습(언어‧수학‧미술‧음악)과 사회적응훈련(마트 및 관공서) 및 특별활동(영화관람‧체험‧체육‧볼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열린 학교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부모회 사무실(862-6199)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