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69년 닭띠연합회(회장 김양기)는 지난 26일 사촌해수욕장에서 가족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학교운동장에서 행사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회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남겨보자는 의미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160명 중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손님 없이 오롯이 닭띠연합회 회원들만의 잔치였다. 무대 쪽에는 휴지에서부터 대형TV까지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돼 있었다. 김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두 회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특별히 준비된 장학금을 해성중 김태희(2년), 거제중앙고(3년)채웅비, 제일고(3년)김혜리, 관동대(4년)김은의, 진주 제일고(1년)민유빈, 제일고(3년)우다미, 남해여중(2년)장상희, 제일고(1년)이호언, 정보산업고(1년)최민석 학생에게 전달했다.
우중 속인데도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다양하게 준비된 음식을 나누고 오락을 즐기면서 행운권 추첨도 했다. 몇 단으로 진열돼있던 경품들이 회원들에게 모두 돌아가고 대형 TV는 서면에 살고 있는 곽창호 씨가 받아갔다.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도 웃음으로 받아넘기던 모습은 그날 참석한 회원들의 휴대폰에 수없이 찍혔고 연합회 회원들의 우정은 깊어갔다.
사촌해수욕장에서 69년 닭띠연합회 한마당잔치
오락·바나나보트 타기· 행운권 추첨 ‘우중 속에서 맛본 즐거움’
- 기자명 박서정 기자
- 입력 2018.08.31 13:50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