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청년회(이하 다대청년회)는 지난 25일 어판장 앞 남면횟집에서 정기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다대청년회는 이날 월례회에 앞서 다대동 낫개역 근처 족구장에서 사하청년회(회장 임창배)와 친선 족구경기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아 예정했던 행사를 취소하고 이른 시간부터 만남을 가졌다.
최성두 청년회장은 “오랜만에 사하청년회와 친선 족구경기로 몸 좀 풀어보려고 했는데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다.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인사하고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고향은 어머님 품속같이 늘 포근하다. 다대청년회는 정다운 고향이야기 나누면서 선·후배가 마음 편히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주위에 좋은 분들이 있으면 적극 추천하고, 홍보해서 함께 갈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격려차 참석한 채권종 이임준 박정곤 다대향우회 고문들도 “여러분은 향우회의 미래요, 희망이다. 서로 협력해서 지역과 고향발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어 달라”고 주무했다.       (사진제공 : 이기봉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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