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현미술관(관장 길현)에서 모네의 화실 릴레이 회원전이 네 번째로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회원전에서는 송정양의 남해의 바람을 타고, 김영화의 바람에 설렘을 싣고, 박정순의 설렘의 시작을 찾아서였으며, 두 번째 회원전에서는 김수복의 시작은 나를 돌아보며, 김정남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박경희의 여행에서 만난 그대, 양해경의 그대와 함께 있을 때였다.
세 번째 회원전에서는 이인성의 함께 했을 때의 행복, 박경희의 행복을 비는 마음, 정순례의 마음을 나누는 정원에 이어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회원전에서는 홍현 권경희의 ‘정원의 고목은 무심히, 고목’ 외 8점과 박종숙의 ‘무심한 파도가 밀려와도 동해에서’ 외 13점 등 총 23여 점의 유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옥같은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기를 원한다면 길현미술관 (055-862-9708)으로 발걸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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