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13일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장직 임기종료인 박영일 전 군수가 불참하는 관계로 제일 연장자인 서정길 이사가 이사장 직무대행자로 선출되어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사항으로는 장학회 운영현황, 심의안건, 보고사항, 붙임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향토장학금 운영현황에서 2018년 6월 30일 기준 총모금액은 88억9천4만원, 주요지출현황은 4억6천1백만원이었다. 심의안건으로는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장 직무대행자 선출의 건, 남해군향토장학회 회원 승인의 건, 남해군향토장학회 정관 일부 개정에 대한 내용을 상정하는 순으로진행됐다. 회원승인의 건에서는 장충남 군수와 류영환 새남해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신규회원으로 승인했으며 탈회회원은 정규순 씨를 포함한 14명이었다. 신청회원과 탈회회원을 정리한 후남은 회원은 93명으로 확인되었다.  
남해군향토장학회 정관 일부 개정의 건에서는 제11조 제 3항에서 “임원은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를 “임원은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으며 당연직 이사의 임기는 해당직위에 재임하는 기간으로 한다”로 했다. 제12조 제1항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하여 감독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단 임원 중 결원이 생겼을 때에는 이사회에서 선출한다”를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하여 감독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하되, 남해군수는 당연직 이사로 한다. 단 임원 중 결원이 생겼을 때에는 이사회에서 선출한다”로 했다. 
임기가 완료된 이사8명과 감사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수고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타토의 시간에는 향토장학회 발전을 위하여 회원들을 더 보충하자는 의견과 함께 임기가 만료되어 감사와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회원들과 탈회하는 회원들을 잊지 않고 챙기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2018년도 남해군향토장학회 임시총회 개최는 오는 9월 4일 11시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전 회원(9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날 회의 내용은 이번에 임기만료 임원인 이사9명, 감사1명을 대신할 임원 선출을 하게 되며 정관개정의 건도 다룰 예정이다.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회 개최 계획은 그날 11시30분에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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