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남해군 어머니 배구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해군 내 12개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금산리그와 망운리그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어머니들의 열띤 함성으로 가득했던 이번 대회는 금산리그에서 남해제일고, 망운리그에서 이동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근 남해군배구협회장 직무대행은 “각 학교의 명예를 대표해 어머니 배구선수들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배구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많은 어머니들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기량을 갈고 닦아 대회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머니 배구뿐 아니라 여성배구 동호인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금산리그 ▲우승 남해제일고 ▲준우승 남해초 ▲3위 남해중, 남해고.
■망운리그 ▲우승 이동초 ▲준우승 상주초 ▲3위 남명초, 창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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