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만 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남해당원협의회에서 당원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지난 6.13지방선거 직후 이경룡 전 당원협의회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남해당원협의회는 지난 17일 당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남해당원협의회장 선출의 건 ▲더불어민주당 전국ㆍ지역 대의원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하복만 군의원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힌 군의원들을 비롯해 더민주당 각 읍면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는 현직 군의원이면서 다선인 하복만 의원에게 당원협의회 운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더민주당 남해당원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하복만 군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남해에서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도록 노력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와 더불어 책임을 느낀다”며 “여러 당원들과의 협력과 노력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남해 주민들에게 가가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국ㆍ지역 대의원 선임 건도 논의됐는데 남해에서는 공식ㆍ비공식 집계 13명 이상이 대의원 공모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17일 양일간 진행된 대의원 공모 결과는 더민주 경남도당의 상무위원회와 중앙당의 결정을 통해 이번주 내 최종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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