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이하 군 향우회)는 지난 4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제74회기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윤원 회장은 “지난 제13회 체육대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협찬자와 읍·면·구향우회장, 직능 부회장을 비롯한 손과 발이 되어준 분과위원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향우회관 건립 기탁금을 기부해 주신 향우님께도 정말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 
올해 안에 꼭 새 향우회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끝까지 관심 갖고 동참하자”고 인사하고 “오는 18일 남해군과 우리 임원단이 고향에서 상견례를 갖기로 했다. 
그때 우리 향우회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 향우회는 제73회 정기총회 및 제13회 체육대회 결과와 하반기 주요 추진사업 계획, 향우장학회 재산현황을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임원 및 이사 연회비 납부에 협조를 구했다. 
또, 제10회 향우 합동등산대회를 오는 11월 4일 재부서면향우회 산하 산악회서 주관해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추후 실무자 회의에서 다시 논의, 결정키로 했다.
한편, 군 향우회는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지난 6·13 전국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향우들을 초청, 조촐하게 축하자리를 마련했다.
이 회장은 “남해인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당선자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좋은 의정활동으로 고향 남해와 향우회의 명예를 더욱 빛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당선자 전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크게 환영해 주어 고맙다. 청년시절 부산에서 지냈지만 서울중앙부처에서 지내다 갑자기 부산에 내려와 인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선거를 시작했는데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당선된 것 같다. 
앞으로 남해 향우로써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고 백평효 영도구의회 의장은 “이번이 초선인데 나이에 밀려 의장을 맡는 행운까지 얻었다. 모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는데 선거운동을 하면서 아버지와 남해에 관한 말씀을 많이 들었다. 남해와 향우회에 봉사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고대영 김동하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송상조(서구) 김성군(해운대구) 유동철(사하구) 강남구(사하구) 박병률(강서구) 구의원도 남해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남해인이 되겠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히고 군 향우회 발전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