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읍향우회(회장 고일창) 임원모임이 지난 4일 잠실 바다향횟집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진행된 청년협의회 주최 체육대회 결산을 위한 자리였다. 
이날 모임에는 고일창 읍향우회장과 감충효 감사, 이상현 사무국장을 비롯한 읍향우회 임원진과 김재일, 이윤원 전임회장단과 각 기수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일창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읍 향우회 모임을 위해 참석해주신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 후 “지난 5월 체육대회에 많은 향우님들이 걱정해 주시고 참석해 주셔서 아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현 사무국장의 체육대회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이 사무국장은 “많은 향우님들이 협찬금을 보태주시고 또 기수별 회비를 납부해 주셔서 체육대회가 흑자를 기록했다. 
자세한 지출사항은 감사님께 보고하고 연말에 정식으로 정산해 회원님들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를 주관한 재경남해군청년협의회 송모충 회장도 “700명 예상한 체육대회에 1,5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읍 향우님들 덕분”이라며 “특히 읍향우회에서 본부석 식사문제도 해결해 주시는 등 여러모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타안건 토의에서 향우회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사무국장은 “산악회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활기를 찾고 있다. 산악회와 함께 원정산행을 계획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원들은 “그동안 소홀했던 봄, 가을 야유회를 기획해 많은 향우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모으고 “임원진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장소와 날짜를 골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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