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남면 석교마을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석우회는 지난 5일 동대문 충무횟집(최석춘 대표)에서 전반기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범탁 회장은 “무더운 날씨인데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 연로하신 어르신들께 전화를 드렸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마음뿐이라는 연락을 받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단결하여 고향 석교마을 모임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라며 인사했다. 이날 박순찬, 박훈일 형제, 김대윤, 김대원 형제, 손호정, 손기정 형제, 이범탁, 이범순 형제가 참석해 석교마을을 서울에 옮겨놓은 듯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정담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범탁 회장은 불참한 박민선 총무를 대신해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한 뒤 “3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석우회는 마을모임으로서는 조직과 내용면에서 귀감이 되는 모임이다”며 석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제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모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도약을 다짐했다. 이범탁 회장은 12월 송년회 모임 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인사로 회의를 마무리 했다.
석교마을 ‘재경석우회’ 정기모임
“고향을 서울에 옮긴 듯”
- 기자명 윤혜원 기자
- 입력 2018.07.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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