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고원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정영민(57)·곽미순(56) 부부가 선정되었음을 1일 밝혔다.
남해축협 조합원 부부는 30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한우 341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자가 TMR 사료를 이용해 높은 등급 출현율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으며, 특히 남해군 한우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축산농가들의 화합과 보물섬남해한우 명품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국새농민중앙회 남해군지회(회장 심원일)은 “3년만에 배출한 남해군지회 새농민상 수상은 남해군의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큰 밑거름이 될것이며 앞으로 새농민회원들이 더욱 상생협력하여 농업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축협 최종열 조합장은 “남해군에 새농민상을 시상할 수 있는 대상자들이 많다며 평생을 소와 함께 살아온 축산농가들에게 새농민상을 통해 그들에게 축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 줄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새농민상 수상자는 한국새농민중앙회 남해군지회 회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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