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막한 제13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남해샤크(회장 류정모·감독 이재훈)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해군을 비롯해 하동, 사천, 진주지역의 영남팀들과 여수, 순천 지역의 호남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3개월여 대장정을 펼쳤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남해샤크는 지난 2001년 창립, 군내·외 각종 대회에서 십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남해 야구 명문 강호팀이다.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에서는 지난 2006년, 2016년에 이어 올해 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MVP를 수상한 남해샤크 팀의 하현주 선수<사진>는 “아직도 어떨떨 하네요? 먼저 회장님과 감독님 이하 샤크가족 여러분 열심히 노력하고 서로 헌신한 결과가 우승이라는 선물로 안겨줘 누구보다 기쁩니다. 그리고 저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주신데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보다 열심히 해주신 형님들한테 감사하고 동생들한테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이니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단합된 샤크~ 최강샤크~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3회 남해군수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결과. 
▲우승 남해 샤크 ▲준우승 하동 화이어불스 ▲3위 여수 헤리티지 ▲최우수 선수상 남해 샤크 하현주 ▲우수선수상 하동 화이어불스 임동구 ▲최우수감독상 남해 샤크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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