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남해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졸업생들의 모교 방문으로 다른 때보다 활기가 넘쳤다. 이 학교의 졸업생들이 멘토링제에 따라 정기적으로 학교의 후배와 선생님을 찾아와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나누며 돈독하게 정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학교를 찾은 졸업생들은 교무실에 들러 지난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선생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교실에 들러서는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 기대 등을 설명했다.

일과가 종료된 이후에는 멘토링별로 교내 빈 교실과, 교외 운동장에 마련된 멘토링별 토크방(파라솔이 달린 다인용 탁자와 벤치)에서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치킨, 피자 등의 간식을 나눠 먹으며 멘티들과 담소를 나누고 돈독한 정을 더욱 다져나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